공동의 집 지키는 길 ‘탈석탄’ - 석탄재로 검게 그을린 하늘… 그리스도인이 되돌려야 한다 [가톨릭신문]


공동의 집 지키는 길 ‘탈석탄’ - 석탄재로 검게 그을린 하늘… 그리스도인이 되돌려야 한다 [가톨릭신문]

강원도 삼척 맹방해변에서는 2021년 10월부터 매달 미사가 거행되고 있다.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막고 삼척의 자연을 살리고자 전국 신자들이 마음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이름으로 모인 시민들 중에는 오래전 고향을 떠났다가 망가진 삼척을 보고 다시 돌아온 이, 삼척과 연고가 없는 외지인도 여럿 포함돼 있다. 오롯이 삼척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10월 상업운전을 앞둔 발전소에 석탄을 실어 나르기 위해 바다에 지어진 항만은 희고 아름다웠던 해변을 검게 물들였다. 기도하는 사람들 너머로 울부짖는 바다는 곧 삼척 사람들의 눈물, 우리의 눈물로 바뀔지도 모른다. 공동의 집 지구를 훼손하는 석탄화력발전의 암울한 미래를 살펴본다. 인류 구원할 줄 알았던 석탄발전, 재앙이 되다 현재 국내의 석탄화력발전소는 총 58기가 운영 중이다. 지역별로는 충남 29기, 경남 14기, 강원 7기, 인천 6기, 전남 2기가 있다. 석탄은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상대적으...


#가톨릭신문 #한국가톨릭기후행동 #탈석탄 #탄소배출 #카톨릭 #진보당 #성당 #석탄발전 #삼척석탄화력반대대책위원회 #삼척맹방해변 #화석연료

원문링크 : 공동의 집 지키는 길 ‘탈석탄’ - 석탄재로 검게 그을린 하늘… 그리스도인이 되돌려야 한다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