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기승하고 있는 '빈대', 한국에도 출몰


유럽에서 기승하고 있는 '빈대', 한국에도 출몰

최근 유럽에서 빈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여러 곳에서 빈대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빈대는 1970년대에 사실상 퇴치됐다고 봤는데요. 다시 이렇게 빈대가 활발히 활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빈대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빈대(bedbug, Cimex lectularius)가 포함된 빈대과 곤충은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23속 75종이 보고됐습니다. 성충 빈대는 적갈색에 날개가 없고 몸은 납작하며, 몸길이가 1~6 정도로 작은데요. 온혈동물의 혈액을 먹이로 삼아 살아가는데, 원래는 동굴 속에서 박쥐에 기생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인류가 등장하면서 숙주를 박쥐에서 인간으로 전환했습니다. 빈대는 주로 침대, 벽틈 등에 서식하며, 빈대에 물린 직후에는 통증이나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지만 이후에 피부발진, 가려움 등이 나타납니다. 다만 말라리아나 발진티푸스와 같은 전염병을 옮기는 모기 등과 달리, 매개하는 질병이 아직 확인된 바 없습니다. 유럽, 빈대로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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