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마주한 손배소 노동자의 목소리 “살고 싶어라” [매일노동뉴스]


국회에서 마주한 손배소 노동자의 목소리 “살고 싶어라” [매일노동뉴스]

‘손해배상 20년 하청 20년 죽음 내몰린 20년’ 특별사진전 열려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주최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손해배상 20년, 하청 20년, 죽음 내몰린 20년 특별사진전. <정기훈 기자> “2011년 170명의 청소·경비노동자들이 용역업체 변경으로 쫓겨났습니다. 너무 억울해 홍익대 본관으로 찾아가 일하게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익대는 자신들과 상관없는 일이라 했습니다. 용역업체 변경이 홍익대와 상관없는 일일 수 있습니까? 대학 본관에서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49일을 농성한 끝에 학교로 돌아올 수 있었죠. 학교는 2억8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책임져야 할 사람이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법으로 정해져 있었다면 집단해고 그리고 점거농성이 있었을까요?”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층, 박지선 홍익대 청소노동자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울렸다. 그의 앞쪽으로는 포스코 하청업체 포운의 노사 임금협약 체결과 포스코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며 고공농성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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