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한약국] 봄이 오는데 몸이 아파요

요즘 햇볕이 점점 길어지며 낮과 밤의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가 납니다. 완연한 봄이 되기전 벌어지는 큰 일교차 속에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점차 풀어지지만, 아직은 찬 바람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봄을 앞두고 매화가 가장 먼저 핀다는 순천 금둔사를 찾은 지인분이 SNS로 올리신 매화 사진입니다 그런데 추위가 매서운 한겨울에는 정작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내다가, 날이 풀리는 때가 되면 꼭 여러가지 불편한 증세를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심해진다던지, 기침이 잘 멎지않고 가래가 끓어올라 호흡이 거칠어진다던지, 코피가 자주 터지고 잇몸에 통증이 심해지는 등 여러가지 증상이 계절의 변화와 함께 나타납니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평소 지병이 있는 분들은 지금 같은 환절기에 건강 챙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작 날씨는 따뜻해지는데 몸에 좋지않은 증상이 생기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우선 겨울에서 봄이 되며 생기는 우리 몸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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