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기사 90%가 노조원…현장피해 커져


타워크레인 기사 90%가 노조원…현장피해 커져

사실상 타워 작업 좌지우지 비노조원 10% 안돼 수급 한계 준법투쟁으로 공기차질 확산 정부가 인력구조 개선 나서야 건설노조 소속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이 일자리를 독식하고 비노조 조종사의 현장 투입을 방해하고 있어 갈수록 건설현장의 피해가 극심하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불법적 성격의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금지한 이후 타워크레인 기사들의 태업 강도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지만, 비노조 조종사 수급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다. 앞서 정부가 일종의 상납금인 월례비 수수 기사의 면허를 정지하기로 하자 건설노조 소속 조종사들은 부당한 근무 거부 등을 명목 삼아 준법투쟁에 나선 상태다. 준법투쟁은 주 52시간 근무를 준수하고 강풍·폭우 등 위험한 상황에서는 근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지만 사실상 현장에서는 통상적인 업무에서도 손을 놓고 있어 전국 각지의 현장이 공사지연 등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련 업계 등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공사현장에 설치된 유인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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