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총파업에도 건설현장은 생생...정부 강경대응 통했다


건설노조 총파업에도 건설현장은 생생...정부 강경대응 통했다

노조 참여인원 5.5만명 주장 실제론 3만명도 크게 못미쳐 '부·울·경' 조차 예년보다 뚝 건설현장 우려와 달리 '순항'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노조에서 일감 잡아주는 시절도 끝났는데 지금이 어느 때라고 상경집회에 참여합니까.” 부산 지역의 20년 경력 지게차 기사 A씨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 소속이지만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건설노조 상경집회는 물론 파업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A씨의 민노총 소속 동료도 모두 부산 소재 재건축 현장에서 정상 업무를 이어갔다. A씨는 “예전처럼 건설노조가 현장에 일감을 잡아줄 때면 배점을 높여야 하니까, 상경집회에 무조건 참석했다”며, “일반 건설현장 점거시위는 배점이 5∼10점 정도인데 상경집회 참석하면 35점을 주니까 ‘투자’ 차원으로 참여한 거다. 지금은 얘기가 다르다. 경찰과 공정거래위원회 단속으로 노조의 일감 분배능력이 떨어지는데 굳이 집회에 참석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건설노조)은 지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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