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설사 1787곳 문 닫았다


상반기 건설사 1787곳 문 닫았다

KISCON에 등록된 건설사 폐업신고 1787건. 작년동기대비 26% 이상 높아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로 영업정지된 곳도 급증…대부분이 기술인력 부족 등 영세사업자들 지방을 중심으로 한 미분양 물량 증가, 고금리와 공사비 급등도 영향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올 상반기 간판을 내린 건설업체 수가 9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00개에 육박하는 건설사들이 폐업신고를 한 것인데, 하반기에도 건설업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많아 문을 닫는 건설사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2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폐업신고를 한 종합ㆍ전문건설업체는 1787개사로 집계됐다. 종합건설사는 246개사, 전문건설사는 1541개사가 각각 문을 닫았다. 이 같은 건설업체 폐업 규모는 지난 2014년 상반기(2163개)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작년 동기(1413개)와 비교하면 26%가량 증가했다. 행정처분을 받는 건설사들도 급증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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