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상] 개학 첫 날의 일상


[하루 일상] 개학 첫 날의 일상

올해로 2년차 국어교사, 담임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학 첫 날은 너무 정신없고 바쁘다. 해야 할 준비들을 미리 안 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선생님들에게 비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 담임을 맡았던 또는 가르쳤던 아이들은 3학년이 되었다. 나를 본다고 찾아와 주었다. 아직도 그 아이들이 내 아이들 같은 기분이 들었다. 너무 반갑고 귀엽다... 새로 담임을 맡게 된 아이들은 아직 내 아이들이라는 마음이 온전히 들지 않는다. 그래도 조금씩 사랑할 구석들이 보였다. 이름도 얼른 외우고 한 명 한 명 내 아이들로 키워야지. 우리 반 아이들이 내가 담임이어서 행복하다고 느끼게 만들고 싶다. 올해 목표는 아이들 더더 사랑하고 예뻐하기. 담임 이벤트 많이 해 주기. 학급 미화 열심히 하기. 수업 연구 많이 하고 창의적인 수업 도전하기! 생각나는 대로 끄적임. +기억할 것...수업에 눈 크게 뜨고 집중하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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