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터틀 트레이딩

대학원에 다니고 나서 오히려 책을 읽은 시간이 줄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시간은 있지만, 피곤하고 그래서 쉬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도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그것도 주식 책을 읽었다. <터틀 트레이딩>은 추세추종의 기본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추세 추종은 결국 통계를 활용하는 것이고, 통계학을 배운 나는 이 책이 추세추종에 대해서는 아주 간략하게 언급하고 자세한 알고리즘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틀 트레이딩> 금융 세계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재미있는 책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추세는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터틀 트레이딩의 추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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