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마일즈 알드리지 컬러 픽처스 사진전 후기


[예술의 전당] 마일즈 알드리지 컬러 픽처스 사진전 후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마일즈 알드리지 사진전이 열렸고 친구들이랑 구경하러 갔다. 마일즈 알드리지 사진전을 보면서 사진도 그림처럼 예술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들었다. 전에도 사진전을 가본 적은 있지만, 그때는 사진의 매력을 살려 다양한 풍경과 소품을 이용한 창작이 주였다. 그런데 마일즈 알드리지 초상화와 정면 대결을 하는 사진을 전시하였고, 이를 보면서 이것이 21세기 예술인가 생각이 들었다. 사진도 그림 못지않은 예술성을 가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였다. 마일즈 알드리지는 누구인가? 마일즈 알드리지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했으나, 취미로 촬영한 여자친구 프로필 사진이 눈에 띄게 되면서 패션 사진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패션 사진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 보그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편집장 프랑카 소차니와 협업을 했고,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도발적이고 날카로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게 되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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