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아이건: 치료사가 느끼는 충동에 따르기 / 나쁜 Yes보다 좋은 No /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은 특권(릴케 인용), 치료사를 유혹하기


마이클 아이건: 치료사가 느끼는 충동에 따르기 / 나쁜 Yes보다 좋은 No /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은 특권(릴케 인용), 치료사를 유혹하기

이 강연집의 앞 2/3는 이틀만에 읽었는데 남은 부분들은 빨리 읽기가 힘드네요. 블로그에 공유하고 싶은 내용들이 워낙 많기도 하고, 내용의 밀도도 높아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실 아이건은 이 강연에서 속독 교육을 비판하면서 '우리는 오히려 더 느리게 읽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빨리 이 강연집을 끝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읽으면서 충분히 음미하는 데에 초점을 두게 되었어요. 오늘은 책의 내용만 쓰지 않고, 책의 내용을 읽고 난 저의 느낌이나 생각을 짤막한 코멘트로 덧붙여 봅니다. 아시다시피 나눔고딕체는 책의 내용이고, 나눔명조체는 저의 말입니다. 마이클 아이건 (출처: alchetron.com) 치료사가 자신의 충동에 따라야 할지 따르지 말아야 할지 저와 함께 일 했던 한 장애아동이 생각납니다. 작고 위축된 소년이었습니다. 저는 그 학교의 선생님 겸 치료자였던 것 같습니다. 그 아이가 큰 애들이 농구하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


#마이클아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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