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3부 끝낼 때, 4부(이 글)에서 정신분석, 정신분석적 심리치료, 지지적 심리치료 각각이 어떤 정신병리에 유효한지를 마지막으로 다루고 이 논문을 마무리 짓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댓글을 봤는데, 제가 어려운 정신분석을 쉽게 잘 풀어 설명해주신다는 거예요. 그 말에 창피함과 감동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정신분석 공부라는 측면에 있어서 저는 아직 갈길이 한 참 멀지만, 적어도 제가 알고 이해한 정신분석의 부분(아직 너무 적습니다만)만큼은 누군가에게 쉽게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그런 욕심이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세가지 양식(정신분석 vs 정신분석적 심리치료 vs 지지적 심리치료)이 각각 어떤 정신병리에 유용한지(각각의 적응증과 금기증에 대하여) 를 다루겠습니다. 그래봤자 이 논문의 챕터 하나입니다. <세 양식의 비교, 그리고 적응증과 금기증> 적응증과 금기증과는 상관 없는 내용을 먼저 하나만 짚고 가겠습니다. <...
#컨버그
원문링크 : 정신분석 vs 정신분석적 심리치료 vs 지지적 심리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