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리) 캐나다에서 먹는 캐나다 랍스터


랭리) 캐나다에서 먹는 캐나다 랍스터

어제 인스타카트로 랍스터 테일을 주문했는데, 한 2-3개 오는 줄 알았더니, 딱 한 개가 왔다. 하나밖에 안왔으니 랍스터를 좋아하는 내가 먹기로 한다. 저녁을 먹고, 문득 냉장고에 넣어둔 랍스터가 생각이 나서 꺼내보았다. 캐네디언 수퍼스토어에서 약 11불에 파는 상품이다. 물론, 세금포함하면 12불이 조금 넘겠구나. 나의 소중한 12불 캐나다 랍스터 테일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퐁당. 모락모락 김이 올라온다.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빨리 건져올린다. 캐나다에서 캐나다 랍스터 테일과 조우, 반갑다 친구야. 마알갛게 그리고 뽀드득하게 익은 하얀살이 먹음직스럽다. 한입 두입 세입 어이쿠, 짜! 캐나다 사람들은 소금에 절이는 것을 다들 좋아하나보다. 얼마전에 산 대구도 그렇게 몇 날 며칠을 물에 담가두었는데도 소금기가 영원히 빠지지 않아 다 내다 버렸는데. ㅠ.ㅠ 그래도 난 굴하지 않는다. 얘는 랍스터니까. 급속동결건조해서 유통 기간이 짧은 랍스터인지, 한국에서 먹던 캐나다 랍스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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