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차가 없다는 건: 밴쿠버 걷기


캐나다에서 차가 없다는 건: 밴쿠버 걷기

오늘은 선생님들의 자기계발 및 자기연찬의 날, Pro D day이다. 정말 아름다운 캐나다 시스템이지만, 반대로 엄마는 두 어린이들을 감내해야하는 인고의 시간임을 의미한다. 하루종일 이렇게 집에 갇혀있을 수 만은 없다는 어린이들에게 한국 수퍼마켓이라도 가볼까? 했더니, 한국과자를 얻어먹겠다며 시장바구니에 물과 초코우유를 냅다 집어넣고 집을 나서는 어린이들이다. 그땐 몰랐다. 이렇게 길고 험난한 여정이 될지는... 가는 길에 학교를 들러, 엄마에게 학교 교실을 보여주는 어린이들. 이 때까진 쉰나 쉰나 쉰났다. 아싸 가오리. 엄마, 우리는 쉬는 시간에 문 밖에 나와서 여기서 친구들이랑 놀아. 그네도 있고, 공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다규. 저 안에서 공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공놀이를 하는거야. 시시하겠지? 하하하. 그리고 걷고, 걷고, 또 걸었는데 눈 앞에 펼쳐진 것은 차가 쌩쌩 다니는 대로였다. 이정도의 난관? 노 프라블럼! 구글맵이 알려주는 대로 걷고 걷고 또 걸었더니, 우리...


#롯데자이언츠마켓 #밴쿠버일상 #생각대로트랄랄라 #월넛그로브렉센터 #월넛그로브수영장 #월넛그로브커뮤니티센터 #캐나다걷기

원문링크 : 캐나다에서 차가 없다는 건: 밴쿠버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