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랄랄라 작가와 애드포스트 수익 in 밴쿠버


트랄랄라 작가와 애드포스트 수익 in 밴쿠버

요 며칠 조회수의 선전으로 (고수에겐 너무나 귀여운 1000대) 잔뜩 신이나서 애드포스트 수익이 좀 오르지 않았을까 기대하며 열어본 애드포스트 수익. 하하하하하하 처참하다. 어제, 그제 조회수 1000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199원, 284원. 네이버, 이눔! 피도 눙물도 없는 노동력 착취자. 언젠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부러웠다. 해외에서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글을 쓰며 돈을 버는 모습이. 그래, 인생은 저래야지. 캐나다 와서 할일도 없는데 마침 잘 됐다 싶었다. 작가 하루키가 그리스에서 글을 썼던 것처럼 나는 밴쿠버 시골에서 블로그를 쓰는거다. 나 작가? 오! 괜찮은데? 나의 하루 애드포스트 수익은 199원. 체급차이가 심하네; 머슥. 하루키 작가도 글쓴다고 세수도 안하고 그지꼴을 하고 있었을거야. 킥. 친구가 자기 딸은 여행작가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엄마처럼 하루죙일 여기저기 시달리면서 쥐꼬리 월급 받고 아둥바둥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했다. 그녀의 딸은 정말 글도 너무 잘 쓰는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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