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비는 택지 개발중 in 밴쿠버


윌로비는 택지 개발중 in 밴쿠버

봄방학 시작. 농구캠프 오픈일이자 등록일이라 일찍 갔다. 웁스. 등록줄 한번 길다. 아날로그와 줄서기, 인내심으로 특정되는 캐나다이지만 나는 매순간 줄서기가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된다. 이렇게 줄이 길면 얼른 등록창구를 추가 개설할법도 한데 나 빼고 모두가 평온한 얼굴이다. 모두의 인내심 만쉐! 아이들 넣어놓기. 일 5시간씩 진행된다. 그간 수강했던 주말반 아이들은 안보이고 농구실력이 수준급인 뉴페이스들이 곳곳에서 몸을 풀고 있다. 아들 일똥 긴장. "엄마, 그냥 농구등록 안하고 집에서 있을걸 그랬나봐" 너, 긴장했니? :) 엄만 집에갔다 올게. 요트를 소유한 단독주택이 보인다. 부럽습니다:) 택지개발이 한창인 곳에 이렇게 넓은 대지를 가지고 계신 것도 부러워요. 보행귀환이라는 내 계산은 완벽히 틀렸다. 도로 공사중. 인도 끊김 ㅠ.ㅠ 최대한 불쌍한 얼굴로 안내요원을 바라봤더니 공사장 언니가 친절히 가드해준다. 감사해요! 두 분의 호위를 받으며 무사히 도로로 Going Through ...


#밴쿠버일상 #봄방학캠프 #이상한교회는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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