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자소서 두 단락 쓰면 사라지는 나의 집중력


하루에 자소서 두 단락 쓰면 사라지는 나의 집중력

오늘은 자소서 캠프 용 자소서 마감일이라 오전부터 자소서를 수정하기 시작했다. 아침부터 깡 라떼 드링킹을 했기에... 처음에는 술술 써지는듯 했고 내가 바라는 이 직무에 취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겠는 걸? ('매 과제마다 그냥, 잘 하면 되잖아.' 이런 식으로 개 재수 없게 생각함) 이런 한 순간의 50000 방자한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내 역사 속에서 무수히 반복되었던 '카페인빨의 한 순간의 번뜩이는 집중력'에 지나지 않았고 두 단락을 쓰니 아무런 생각도 안 나고 뭐 과제를 잘 마무리해서 매듭을 지어버리겠다는 의지나, 끝을 계속 집중해서 생각하는, 건실하게? 목표를 그리는 전두엽의 선작용(?)도 조용히 사그라들어버리고 말았다. 문제는 이거다.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써야될 방향, 맥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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