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 노래부르는 커플을 만나다.


캠핑장에서 노래부르는 커플을 만나다.

캠핑장에서..겪은 일 - 캠핑을 많이 다니며 티비에 나오는 캠핑 민폐족을 만나거나 옆 사이트와 시비붙을 일이 생기거나 뭐..이런일이 없어서 참 좋다~라고 캠핑을 올때마다 생각했다. 심지어 밤새 놀아도 되는 구역에서 조차 별일 없었다. 다들 음악소리, 적당한 말소리, 적당한 웃음소리로 자기들에게 집중했지. 드디어, 새로운 사건 발생!! 밤 11시에 커플이 시끌시끌 술을 마시다 갑자기 남자가 냅다 노래를 부르기 시작. 그것도 고래고래 소리치며.. 다들 1절까진 봐줬다 ㅎㅎ 그런데 2절이 끝나도 큰소리의 다른노래가 계속 되자..여기저기 왜저러냐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여자친구는 잘부른다고 워~~와~~짝짝..호응중 와......대에박~ 잠들지 않았던 우리아들도 아....노래언제끝나지? ㅋㅋㅋ 참다못한 아주머니 한 분이 "그만 해주세요, 노래는 좀 아니잖아요" 라고 소리쳤으나 무시하고 계속 큰소리로 부름. 진짜 캠핑장 전체에 다 들릴정도로 큼. 무시하고 한 곡 더 완창. 여자친구의 함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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