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과 열대야


갓생과 열대야

여러분도 매일 밤 에어컨을 틀고 주무시나요? 에어컨을 틀고 춥고, 에어컨을 끄면 더운 그런 요상한 밤이 계속되는 여름밤입니다. 에어컨 덕분인지 때문인지 부자연스럽지 않은 공기의 흐름으로 새벽에 종종 깨게 됩니다. 이렇게 잠이 오지 않는 새벽이면 이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캡슐 커피를 퀸즈웨어에 내려놓고 이제 자 시작해볼까. 잠이 쉽게 꺠어지는 이 여름날은 이른 기상을 하기에는 딱 적당할 수도 있어요. 아무도 방해 받지 않는 공간에서 나를 최우선순위를 두고 무엇이든 시작해 보는 겁니다. 네이버에 로그인을 하고, 내일 포스팅할 사진을 손을 보고, 스티커 작업도 하고 보충해야 하는 사진도 준비해 놓았어요. 오늘 아침에 창문을 열어보니 매미소리와 새소리가 함께 어울러 눈을 감고 조용히 그들이 내는 소리를 들어보니다. 그리고 나의 호흡에 집중합니다. 과거의 호흡은 지금할 수 없고, 미래의 호흡도 지금할 수 없어요. 오직 지금, 여기의 호흡만 할 수 있어요. 오늘은 토요일인데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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