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밑거름이 되었던? 지우고 싶은 기억 + 하루 3번 된다. 된다. 나는 된다고 말하라! '매일매일 긍정하라'(니시다 후미오作) 책 리뷰

얼마 전까지 머릿속에 부정적 생각으로 가득 찼던 나는 그 늪에서 정신을 못 차리고 헤어 나오지 못했던 적이 있었다. 부정의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바닥이 어딘지도 모르게 깊어져만 가고 있었다... 당시 나는 코로나19여파로 하던 일을 접게 되었고 빚까지 크게 지면서 한마디로 살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다;; 결국 식음을 전폐하며 술로 하루하루를 버텼고, 한 자세로 며칠을 계속 누워 있었더니, 피가 죽어 살이 시커멓게 변하기까지 했었다.(욕창 전단계 정도 될 것 같음) 매일 저녁만 되면 반복적으로 어떻게 죽을지 나도 모르게 상상하게 되었고, 실제로도 지옥 같은 날들을 끝내려고 준비를 하는 과정까지 가게 되었다. 지우고싶은기억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새벽까지 혼술을 하고 거실에서 늦게까지 자고 있는데, 딸아이가 출근하는 모습을 얼핏 보게 되었다. 고개를 숙인 어두운 표정의 딸아이의 얼굴에 왠지 모를 슬픔이 가득해 있었다. 딸아이가 나간 후 나도 모르게 눈에서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