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 피할 수 없는 싸움의 전말


영화 신세계, 피할 수 없는 싸움의 전말

1. 정체성의 ‘이자성’ 캐릭터 정통 하드보일드 누아르 장르의 영화로 ‘신세계’를 거의 10년이 지난 시점에도 언급할 정도로 이 영화가 가져온 파급효과는 컸다. 갱스터, 누아르 장르를 철저히 따르면서 캐릭터들의 짜임새, 연기는 그 시너지를 배가 시켰다. 갱스터, 누아르 장르의 대표작이라고 회자될 정도로 영화 ‘신세계’는 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남겼고 여러 번 볼 정도로 영화적 재미도 남겼다. 영화 속 캐릭터 중 단연 돋보이는 캐릭터는 ‘이자성’ 일 것이다. 경찰의 신분으로 조직에 언더커버 형태로 몰래 들어가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자로써 경찰이지만 결국에는 조직의 일원, 더 나아가 높은 요직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면서 그는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온다. 정체성(Identity)의 사전적 의미로는 상당 기간 동..


원문링크 : 영화 신세계, 피할 수 없는 싸움의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