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죽음 -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리뷰] 죽음 -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최근작 "죽음"은 원인불명의 죽음을 맞이한 추리작가가 영혼이 되어 영매와 함께 자신의 사망원인을 추적해 나가는 내용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답게 상상력을 근간으로 몇 가지 사실을 적절히 조합하여 '실제 있을 법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개인적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라면에 다시다 넣은 느낌이랄까?? 분명 둘 다 맛깔난 것들인데 뭔가 과하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는 그런 것. "죽음" 역시 흥미로운 소재와 쉽게 읽히는 문장, 적절한 속도의 전개를 보여 주지만, 마무리가 살짝 과해서 아쉬운 듯. 하지만, 이런 장르의 소설이 항상 그렇듯, 책을 통해서 상상력의 기지개를 펴보고, 정서적인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읽어보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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