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소고기무우국


짜장면, 소고기무우국

마당 담벼락에 장미가 제법 폈다. 엄마가 얼마나 폈냐기에 엄마 보여 주려고 사진을 찍었다. 여긴 좀 있다 더 피면 올리려고 했는데... 그래도 볼만해서 올린다. 이 담벼락에 하나 가득이었는데, 자기땅도 아닌데 옆에 농사짓는 분이 자꾸 장미가 넘어온다고 싫어해서 확 정리해버렸다. 어제는 미리 생일 전날 친정에 갔다 온거고 오늘이 진짜 생일인 5월 20일 오이땡이다. 어제 낼은 짜장면이나 사먹을까 하는 말에 신랑이 잊지 않고 사줬다. 가는길에 아이들 공방인지 정원이 이뻐서 한컷 증평 대성루에 삼선짜장을 먹었다. 맛있다고 신랑보고 먹어 보라고 한곳 그땐 관자와 오징어가 많이 들었는데, 이번엔 관자가 없고 새우가 많이 들었다 해삼이랑 오징어는 가뭄에 콩나듯. 그래도 양이 푸짐하고 짜지않고 맛있었다. 약간 맵다. 신랑이 맛있다고, 다음엔 탕수육 쟁반 짜장 셋트를 먹어본다고 한다. 10시에서 3시까지 밖에 안한다. 장사가 잘되니까 그렇게 짧게 하지 싶다. 첨엔 새벽 3시인가 했는데,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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