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되이 보낸 시간은 아니었던 거지

전 학교에서 보냈던 2학기가 시간적 손실이라 생각해서 이번 대학에서 1년간 수업을 굉장히 많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시간적 손해를 최소화하려고. 내 한계를 인정한다는 것. 7월 15일에 화학 시험과 물리 시험 날짜가 겹쳐서 둘 다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물리 시험은 2번째 시험... blog.naver.com 이때 진짜 너무 힘들어서... 힘들단 말하는 거 안 좋아하는데 진짜 힘들었음..cc 근데 지금 대학교에서 독일 내 다른 대학에서 들은 수업을 3과목까지 인정해 준대서 2주 전에 신청했다. 물리 1, 물리 2, 프로그래밍 이 세과목 서류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감사합니다... 2주 만에 결과를 주시다니요...? 그리고 학기 시작하고 받은 이메일. 3과목 전부 인정해 주겠다고! 세상에 감사합니다..! 그때 시간을 인정받는 기분이라 오늘 정말 하루종일 행복했다. 이과 과목 정말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한 거였는데 그 시간과 노력이 헛된 게 아니었다는 게 정말 말도 못할만큼 감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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