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부산여행 첫날 - 반가운 우연한만남


혼자부산여행 첫날 - 반가운 우연한만남

혼자부산여행 첫날 - 반가운 우연한만남 2월의 어느날.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고 떠나고 싶었습니다. 제주도를 가야하나? 남해를 갈까? 고민하다 오래전 혼자 여행을 갔다가 너무 좋았던 기억으로 남은 부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일정은 4박5일 숙소는 해운대로 정했습니다. 김포공항은 어린시절 할머니가 미국 고모네 다녀오실 때 할머니 모시러 자주 왔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힘들어 하시던 할머니 손을 잡고 함께 내려갔던 기억이 이 곳에 오니 다시 나네요 그때는 오랜만에 할머니를 만나는 것도 좋았지만 그것보다 할머니가 사다주신 견과류가 들어있는 화이트 초콜릿이 더 반가웠던 것 같기도...ㅎㅎ 해질녘에 비행기를 타고 싶어 5시 35분 티켓을 예매했는데 적당히 노을이 예뻤답니다. 전 비행기 예약할 때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좋아해서 갈때는 해질녘 올때는 이른 아침 이런식으로 티켓을 예매하는 편이예요 창가 자리의 행복. 다음 여행은 좀 더 멀리 가서 이런 풍경을 길게 누리고 싶네요 숙소는 호스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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