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망했지만 살아남은 브랜드(식품 편)


기업은 망했지만 살아남은 브랜드(식품 편)

진로 1924년 진로의 창업자 장학엽 회장은 자신의 고향인 평안남도 용강군 지운면 진지리에서 '진천양조상회'를 설립해 처음으로 '진로'라는 브랜드를 사용했습니다. 한국 최초의 증류식 소주입니다. 원래 이 진로의 창업자 장학엽씨는 평안남도 출신입니다. 하지만 6·25전쟁이 터지자 남한으로 내려와서 1951년 '금련'이라는 소주를 내고 1952년에는 '낙동강'을 생산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다시 서울로 올라간 그는 1954년 '서광주조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진로'라는 브랜드를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증류식 소주를 생산했지만 1964년 양곡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쌀을 이용한 소주와 맥주의 제조가 금지되었습니다. 그래서 1965년부터는 증류식에서 희석식으로 소주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66년에는 회사 이름을 '진로소주'로 바꾸었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메인으로 지방에서도 알아주는 소주였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을 하다 1997년 IMF 때 결국 부도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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