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 주 주간일기

참나 뭘 먹고, 뭘 믿고 일케 귀여운 건지 몰게따,, 츤데레 김배건 맨날 나란히 걸으려고를 안 해서 서운해하고 있으면 날 놓칠까 봐 뒤에서 내 바지에 시선고정하고 있는 김배건,, 녹초돼서 퇴근하면 유독 펄쩍 뛰면서 반겨주는 김배건,, 애정도 관심도 없는 듯 하다가 새벽에 스윽 방에 와서 궁뎅이 얼굴에 들이미는 김배건,, 합정에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샌드위치 가게인데 이날 기분 별로 안 좋아서 제대로 구경 못했다 나중에 힙장이 데리고 가서 잘 좀 즐기고 와바야지 여름만 되면 더워서 헥헥대느라 웃는 상이 되어버리는 그,, 그래서 컨디션 요즘 무지 좋아보인다. 걸어다니는 찜통 속에서 살고 있을텐데~~ 짜증 한 번 안 낸다. 울 배건은 나무아미타불인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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