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시즌1] 1화 영광스러운 목적 리뷰(줄거리, 결말포함, 스포주의)

2012년 뉴욕 전투 직후. 아스가르드로 연행되던 로키는 뜬금없이 자신 앞에 밀려온 테서랙트를 들고 탈출하여 또다른 가능성의 로키로 분화되었다. 하지만 엉겹결에 사용한 탓에 로키는 고비 사막 한 가운데로 추락하고 말았다. 하늘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몰려온 몽골 주민들에게 로키는 "나는 아스가르드의 로키다. 영광스러운 목적을 지니고 왔지"라고 말하지만, 영어가 통하지 않아서 뻘쭘해한다. 그때 TVA의 요원들이 포털을 열고 로키의 앞에 나타난다. 그들은 저항하는 로키를 단숨에 제압하고 연행한다. TVA에 끌려온 로키는 미스 미닛의 영상을 통하여 TVA의 역할을 알게 된다. 미스 미닛의 설명에 따르면, 오래 전 우주엔 수많은 멀티버스들이 존재했으며 이 멀티버스들은 자신들의 세계가 주도하는 우주를 만들기 위해 서로 격렬하게 전쟁을 벌였다. 이 전쟁은 대멸망을 불러올 뻔 했고, 모든 세계가 파괴되기 직전 세 명의 타임 키퍼들이 나타나 다중 우주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재구성하여 안정시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