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에서 일하는 초롱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우스에 설치된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해요. 저는 논에 설치된 양수기를 제어하기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하우스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게 많아요. 하지만, 단순한 저를 필요로 하는 분들도 계신답니다. 이 곳은 제가 처음으로 설치된 하우스입니다. 겨울에 보온을 위해 가동하는 수막용 양수기를 제어해요. 그래서 낮에는 쉬고, 밤에 일을 하죠. 일을 시작했을 때 긴장을 많이 했어요. 논에 설치된 양수기는 몇 시간 멈추어도 벼가 바로 죽지는 않지만, 수막용 양수기가 멈추면 하우스 안에 있는 작물들이 냉해를 입을 수도 있잖아요. 다행히 아무 문제 없이 겨울을 잘 보냈답니다. 하우스에 설치할 때는 케이블 타이를 사용한답니다. 이곳은 파이프가 교차하는 곳이 없어 출입문 옆에 매달았어요. '니스야~, 일 좀 똑바로 하지. 농장 대표님이 다닐때 불편하지 않겠니?' 이번에는 하우스 부근 전주에 설치된 걸 보여드릴게요. 바로 옆 개울에서 물을 길어 하우스에 보내죠. 비어 있는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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