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카피라이터가 전하는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 카피라이터가 전하는 이야기

2015년 4월 세월호 1주기에 건물 벽에는 포스터가 걸렸다. 첫 줄을 보고 시력검사표인 줄 알았던 포스터는 다음 줄에 뜬금없이 세월호라고 읽힌다. 우리는 눈을 의심하며 또 다른 줄을 읽는다. 잊 지 않 을 게 우리는 뚜렷히 보이는 이 글씨를 따라 다음 줄을 읽는다. 잊 지 않 을 게 우리는 진짜 잊은 줄만 알았던 그 날의 기억을 회상한다. 분서갱유를 알고 있는 분이 있을 것이다. 진시황이 학자들의 정치적 비판을 막기 위해 의약 점복 농업을 제외한 민간의 서적을 불태운 사건이다. 이 일이 있고 다음 해에 유생들을 생매장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역사교과서를 국정화 하려고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으로 기술한 부분을 모두 사라지게 하고 싶어서였다. 역사의 몰락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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