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주인과 만나다.


미국 집주인과 만나다.

벤에서 내려서 누나랑 조우한 뒤 집에 집을 끌고 들어갔다. 두 달 전 엄마랑 미국 여행을 왔을 때 집에 온 적은 있는데, 당시에 집주인인 마가렛 교수님은 하와이로 여행을 가셨었다. 그래서 오늘 처음 만나는 날이었다. 여기서 미국 문화의 특이한 점은 동생네 가족이랑 교수님만 여행을 가셨다는 거다. 누나가 왜 딸들은 같이 안 가냐?라고 물어봤더니, "엉. 걔네는 돈이 없어~"라고 답하셨단다. ㅋㅋ 우리나라처럼 엄마가 돈 내줘서 딸이랑 같이 여행 가는 건 자녀가 스무 살 이하일 때만 인 것 같다. 뭐 물론 커서도 돈을 내주는 미국집도 있을 테니 케바케인 것 같긴 하다. 어쨌든 공항에서 그 사달이 나고 12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타고 와서 피곤했지만 시차 적응과 교수님과의 인사를 위해 저녁까지 버티고 있었다.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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