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주]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Edible Economics


[제39주]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Edible Economics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지음, 김희정 옮김, 부키, 2023. 솔티 캬라멜 초콜릿도 좋아하시려나? 초콜릿 중독자라고 귀엽게(?) 고백하는 경제학자의 책을 읽었다. 책을 구입하면 예쁜 펜 트레이를 준다는 교보문고의 마케팅에 혹하기도 했고 :) 저자가 밝힌대로 10여년 동안 마음 속에서 이리 저리 굴렸던 내용이어서일까? 챕터마다 문장마다 저자의 신남(!)이 묻어난다. 이 책은 '마늘에서 초콜릿까지 18가지 재료로 요리한 경제 이야기'라는 부제대로, 각 식재료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 경험을 그 역사적, 경제적 의미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마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식탁에 오른 음식의 레시피를 나누다가 대화의 초점이 그 식재료의 기원과 경제적 의미로 발전한 느낌이랄까? 요리와 경제학에 모두 박식한 밥친구와의 대화가 즐겁고도 유익하다. 예를 들어, 저자는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오크라'의 점착성을 통해 자유와 자본주의의 관계를 설명하고, 호밀과 비스마르크의 관계(?)를 소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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