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동백꽃길만 걸으세요,,, 카멜리아힐에서의 사랑은 온몸으로 반응한다


[제주여행] 동백꽃길만 걸으세요,,, 카멜리아힐에서의 사랑은 온몸으로 반응한다

헤일 수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꽃 필 무렵(When the Camellia Blooms?)’은 지금이 적기다. 이곳은 동서양의 모든 동백꽃은 다 모여있다. 생각보다 꽃들이 화려하지 않다. 지난번 폭설 탓이라고 가이드가 말한다. 고창 선운사의 동백 숲은 참으로 붉고 진했다. 그래서인지 지상에 떨어진 동백꽃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서늘케 했다. 그래도 좋다. 꽃길도 다름 아닌 동백꽃길만 걸을 수 있으니 말이다. 더구나 꽃말이 얼마나 달달한가? 내 귀에 캔디가 따로 없다. 걷는 내내 속삭인다. “그대만을 사랑해! 그대만을 사랑해!” 옆에서 걷고 있는 LA님도 만면에 미소 가득이다. 웃음소리도 함께한다. 하하호호헤헤히히! LA니임~ 그대만을 사랑해! LA니임~ 사랑해, 그대만을! 가브리엘 샤넬이 가장 사랑한 꽃이라 했던가? 꽃잎과 꽃받침이 함께 진다고 해서 연인 사이의 영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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