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458m 발왕산! 대한민국에서 12번째 높은 산으로, 시작과 탄생, 성공과 챔피언의 산이자 왕이 태어나는 어머니 산이다. 이곳에서 시작하는 모든 것은 최고, 챔피언, 왕이 된다고 모나 용평의 안내 책자는 말한다. 이 신성하고 신비로운 산에 올랐으니 천년주목 숲길을 탐방하는 것은 당연지사이거늘, 많은 관광객들은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에만 오르고 서둘러 내려가기만 하니,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로다. 숲길 길이 3.2km, 소요 시간 1시간 30분! 바쁘게, 그리고 고단하게만 살아온 우리들은 이 거리를 걷는 시간도 아까운 건지, 눈앞의 천년 보물을 즐기지 못한 채 그냥 그대로 떠난다. 그러나, 그러나, 이건 봐야 한다. 워킹 스타트! "계단이나 난코스 한 군데 없이 완만한 데크(deck)가 깔려 있습니다. 유모차나 휠체어 통행이 자유로워 갓난아기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편안히 발왕산 정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천년주목숲길은 1800년 넘은 4.5m 둘레의 주목, 약재로 쓰이는 마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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