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백수의 이별과 새로운 시작


30대 백수의 이별과 새로운 시작

이별과 만남은 사실 같은 의미가 아닐까? 버켓리스터 탱자 <출발> 소리엘하우스 작지만 소중한 공간을 이제 떠나려고 한다. 집을 떠난지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연예기획사에서 잠시 매니저로 일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인연을 만났고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 첫 직장에서 원치 않았던 인사발령을 받았다. 퇴사를 생각하기도 했었지만 힘들었던 취업준비생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식자재를 배송하는 물류센터는 밤에 시작해서 아침에 일이 끝났다. 일하는 시간이 친구들과 달라 약속을 하지 않으면 만나지 못했었다. 다소 어려운 근무환경으로 급여는 다른 동기들 대비 많이 받았지만 외로움을 매번 느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강남에서 친구들과 술마시고 취해서 집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었는데 달라진 현실에 원망도 했었다. 직무변경도 요청했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고 나는 퇴사를 결심했다. 직무를 바꾸기 위해 다시 취업준비를 했지만 쉽지 않았었다. 아는 지인 분의 소개를 통해 작은 연예기획사로 입사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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