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연애] 헝가리 남친 가족 만나기


[국제 연애] 헝가리 남친 가족 만나기

내 경험상 유럽은 한국에 비해 가족을 만나는 것이 꼭 결혼을 앞두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 같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가족을 만난다는 것이 무조건 가벼운 의미는 아니다. 가족 소개를 하고 싶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 진지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마음이 커지면서 가족 소개를 내심 기다렸다. 그런데 사귀고 처음 맞이한 크리스마스, 부활절에도 내가 혼자 지낸다는 걸 알면서 가자는 말이 없었다. 전에 만났던 이탈리아 남자는 거의 한 달 만에 가족, 친척, 친구 등등 전부 보여줬기 때문에 불안했지만 사람마다 다르고 그 관계는 이미 깨졌고(전남친ㅎ) 재촉하지 않고 때가 되면 기회가 있겠지 싶어 기다렸다. 그렇게 7개월 정도가 지나서야 지방에 사는 아버님과 여동생이 평일에 일이 있어 부다페스트에 오니 만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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