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비쌤의 도서편지 후기


2020년 나비쌤의 도서편지 후기

2020년 11월 1일 일요일 시월 한 달간, ‘엑시트’라는 플랫폼에서 진행한 <나비쌤의 도서편지> 프로젝트가 끝났다. 주말엔 그동안의 에너지가 방전되었는지(몸도 안 좋았지만) 그냥 하루 종일 집에서 늦잠 자고, 먹고, 또 자고, 빈둥대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매우 나른한 상태라서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것을 부정하고 싶은 힘조차 없다. 새롭게 생긴 플랫폼, 그러나 이제는 사라진 비운의 플랫폼, 엑시트(www.exit-ing.com)에서 진행함. 한 달간, 일주일에 두 번, 프로젝트에 참여 신청을 해주신 총 10분의 선생님들께 책을 읽고 쓴 편지를 보내며 소통하는 일. 과연 이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참여하신 분들께 만족을 드릴 수는 있을지, 반신반의하며 시작했던 일인데, 다행히도 잘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반응을 보며 한번 더 해야겠다는 힘을 얻었다. 편지를 읽고, 생각과 경험을 나눠주신 선생님들(댓글 일부만 캡처) 댓글을 읽다 보면 인간을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고민하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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