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 비오는 7월의 수련회


[2023-20] 비오는 7월의 수련회

7/12 ~ 7/14 수련회를 다녀왔다. 출발하는 날 아침엔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았다. 초등학생 때 코로나로 수련회나 수학여행을 가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라, 학교에서 2박 3일 동안 수련회를 간다고 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을지 잘 상상이 안 된다ㅎㅎ 몸치는 살기 힘든 세상이야… 2학년 아이들이 워낙 예뻐서 (+요주의 인물들을 끊임 없이, 끈기 있게 지도하시는 생활안전부 부장님의 덕분도 있는 것 같음…) 처음 입소 때에도 잡음이 적은 편이었고 수련회 프로그램에도 잘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수련원은 시설도 괜찮고 밥도 맛있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둘째 날의 장기자랑 시간이었다. 각 반에서 한 팀은 의무적으로 나가기로 해서, 우리 반의 대표로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준비한 팀이 있었다. 회장님을 필두로 조직된 3반의 그 남자들(더보이즈, 라고 하려고 했지만 더보이즈의 이름을 그들에게 줄 수 없다는 어떤 학생의 반대에 부딪혀서 ‘그 남자들’로 명명하기로…)!!! HOT의 ‘캔디’ 노래로 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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