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 화수필


짝 - 화수필

짝 진산 태어날 때는 한 쪽만으로 태어난다. 두 가지를 가질 수 없어서다 생물은 암수가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둘이 하나가 되어 후손을 남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홀로 태어난다. 자라면서 짝을 찾게 되고 짝을 통해서 기쁨과 슬픔과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삶은 혼자 살 수 없다. 모든 것은 짝이 아니더라도, 더불어 어울려 살아가야만 한다. 누군가의 도움과 친절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지금은 짝이 없어도 짝을 찾아 나서는 걸음은 쉬지 않는다. 짝을 찾기 위한 몸짓은 걸음이 멈출 때까지 계속되기에 모두는 누군가의 짝이기도, 짝이었기도 했다. 짝이 없으면, 외롭고 싸늘한 그늘에 움츠린다. 우리는 누군가의 짝이 되기 위해서 왔고, 그 길을 경험하기 위해서 왔다. 그러다가 걸음이 멈추면 홀로 살다가 외로움이 없는 곳으로 떠난다. 걸음이 멈추지 않는 영원한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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