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1. 29 (화) 짜증 & 수치플 & 건강상태 & 집


2018. 01. 29 (화) 짜증 & 수치플 & 건강상태 & 집

마지막 30분의 출근을 앞두고 짜증이 엄청났다. 옆방사람이 본인이 아침 비행기를 타고 떠난다고 노래를 미친 듯이 크게 틀었다. 그래서 5분정도 참다가 벽을 3번 두드리니 그때서야 기다려 달라고 하더니 줄였다. 진짜 생각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나서 일을 갔다가 와서 맥주를 6병 사가지고 왔다. 영화를 틀어두고 맥주를 마시다가 잠들었다가 일어났다. 다시 맥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하우스키퍼가 한번 문을 두드렸지만 소리를 내자 지나갔다. 그리고 세탁을 하고 아무생각 없이 보내다가 더워서 나체로 노트북을 하면서 앉아 있었다. 갑자기 문이 벌컥 하고 열려서 당황스러웠다. 태국인 M이 하우스키핑을 하기 위해서 문을 열었던 것이다. 다행히도 노트북을 사타구니에 올려두고 하고 있어서 완전 노출은 아니였지만 수치스러웠다. 그리고 미안하다며 고개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볼 것도 없는 내몸을 뚫어져라 보면서 문을 닫아서 더욱더 수치스러움이 증가했다. 심지어 팬티라도 입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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