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2. 07 (목) 지각 & 여유 & 인정


2019. 02. 07 (목) 지각 & 여유 & 인정

같은 시프트인 C가 2시간 가량 늦었다. 그때문에 나의 일도 거의 2배로 늘었다. 30분 늦어도 짜증이 나는데 본인이 늦어서 일이 많이 밀린건데 짜증난 표정으로 일한다. 아 물론 사과나 인사조차 하지 않고 본인의 기분대로만 행동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긍정적이고 유쾌한 또라이지만 이런 상황을 보면 짜증난다. 그래서 그냥 힘들던지 말던지 그냥 설거지만 계속했다. 본인이 자초한 일이라서 도와주지 않아도 어떻게 화를 낼 상황은 아니니까 7시 정도가 되서야 여유롭게 일을 하게되었다. 진짜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천천히 일을 하는데 항상 C보다 30분이상 일이 먼저 끝난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천천히 하는 것인지 궁금하지만 본인 생각이 있을테니까 오늘은 일본인 S, 쉐프 J 를 포함안 5명이 플라이 아웃을 했다. 그리고 키친핸드 관리자 격인 J와 같은 키친핸드 R, M 쉐프가 한명 들어왔다. 역시나 매니저인 J빼고는 이름을 인지하고외우기가 너무 힘들다. 이름을 겨우 외운 5명이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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