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2. 12 (화) 영혼없음 & 일도없음


2019. 02. 12 (화) 영혼없음 & 일도없음

오늘도 진짜 영혼없이 일했다. T는 자꾸 쓸데없는걸로 떽떽거리길래 그냥 대꾸도 안했다. 그러면 또 그냥 자기 할일 하러 간다. 뭔가 찾아서 하려고해도 다들 하고 있다. 아니면 진짜 군대에서도 안하는 청소나 해야한다. 벽을 닦는다던가......의자 다리 찌든때 제거라던가.... 어쨌든 그냥 저냥 시간을 보내면서 보냈다. 1시경 스케줄러 L에게서 이메일이 왔는데 어제는 이메일을 씹더니 내가 어제 나보고 수요일에 나가래 라고 하면서 이메일을 보내니 답장을 줬다. 스케줄 연장할때는 니들끼리 결정하는게 어디 있냐고 찡찡 거리더니 일찍 돌아간다는데 그거에 관련되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일없어 최대한빨리 연락줄게 라고 반복한다. 항상 거의 메크로 수준으로 보내기때문에 나도 메크로 수준으로 메일을 보낸다. 오늘도 없다고 했으니 내일 다시한번 보내봐야겠다. 아니면 2주이상 쉬게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뚱뚱이 M이 목요일까지만 하고 캠프를 떠나서 작별 파티를 한다고 했다. 간다고 하기는 했는데...



원문링크 : 2019. 02. 12 (화) 영혼없음 & 일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