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9. 16 (월) [호주 워홀 퍼스] FIFO 광산 키친핸드 & 미친사람들


2019. 09. 16 (월) [호주 워홀 퍼스] FIFO 광산 키친핸드 & 미친사람들

8시간만 자면 저절로 눈이 떠지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더 자고 싶은데.... 바에 앉아서 기다리자 9시 15분에 온다던 헤드쉐프 J가 딱 맞추어서 도착했다. 차를 타고 가는 3분동안 헤드쉐프가 우간다인 B에대한 불만을 이야기했다. 어제는 30분이상 더 늦게 왔고 일도 개 느려터졌다고 했다. 내가 없던 지난주는 진짜 미칠 것 같았다고 했다. 은근슬쩍 들어온 칭찬에 좋다기보다 한심한 B만 생각났다. 매일 20분이상 늦게 오는 것과 일 개느리다고 이야기했더니 쉐프도 맞다고 했다. 헤드쉐프J의 성격상 이런 불만을 잘 이야기 안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말을 하다니 놀라웠다. 오늘도 청소와 청소를 했다. 해동을 떠넘기려고 하는거 같았는데 헤드쉐프 J가 본인이 할거니까 넌 청소하라고 했다. 호주인 W는 오늘도 자기일을 짬시키기 시작했다. 내가 해야될일을 따로 쉐프에게 받았는데 왜 본인이 이것저것 시키려는지 모르겠다. 무거운것도 나한테 부탁하고 쓰잘대기 없는 일들도 나에게 요구한다. 어짜피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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