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0 (일) [호주 워홀 퍼스] 졸음운전 & 일인가 꽁돈인가 & 집 인스펙션 2개


2019. 10. 20 (일) [호주 워홀 퍼스] 졸음운전 & 일인가 꽁돈인가 & 집 인스펙션 2개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다가 거짓말안하고 2번 죽을뻔했다. 처음은 그나마 외부로 빠지면 소리가 나는 차선 덕분에 눈을 번쩍 떳고 두번째는 그냥 텔레포트를 했다고 믿어도 될정도로 200m 정도 앞의 표지판이 갑자기 옆으로 이동해있었다. 졸음운전의 무서움을 실감하면서 정신을 차리려고해도 졸음은 쉽게 달아나지 않는다. 1시간 10여분의 운전은 처음 20분은 괜찮다고 그 다음 부터는 껌을 씹어도 졸음과의 싸움이다. 아무리 나스스로를 자지 않게 하려고해도 어느순간 눈을 감았다가 뜨면 100m이상 움직였다. 심지어 중간에 차를 멈추고 기지개와 스트레칭등으로 몸을 푼것도 3번인데.... 효과는 처음 1분뿐이다. 진짜 집을 어서 빨리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새록 새록 드는 아침이었다. 오늘도 일을 찾아 해메다가 앉아서 시간을 다보낸 하루가 되었다. 점심도 싸오지 않았지만 일감이 없어서 딱히 먹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나서 마냥 앉아서 쉬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핸드폰을 만지작 거려도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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