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1 (월) [호주 워홀 퍼스] 무노동 고임금 & 기름값


2019. 10. 21 (월) [호주 워홀 퍼스] 무노동 고임금 & 기름값

오늘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서 출근해서인지 졸음운전은 없었다. 하지만 로드킬을 많이 보았기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캥거루 2마리와 까마귀 한마리가 로드킬을 당해있었다. 심지어 다들 사고가 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인지 전부 길가가 아닌 도로위에 있었다. 다윈쪽과 비교해 많이 출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종종 로드킬을 보는 것을 보면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진짜 오전 1시간 그리고 오후 30분을 빼고는 한게 아무 것도 없다. 심지어 찾아가서 이거할까 저거 할까 했지만 이것만 해달라고 한 일들도 10분이면 끝났다. 마냥 노는 것이 좋기도 하지만 약간은 부담되고 지루하기도 하다. 무엇이라도 할 것을 만들어서 하면 되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귀찮다. 아무리 내가 잘 해둔다고 해도 알아봐줄 사람도 없기에 해두면 내가 편한 일들만 찾아서 했다. 이렇게 대충 일하고도 고 임금을 받는 다는 것 자체에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매일 매일이 무노동 고임금은 아니지만 다른 일들에 비하면 일이 많이...



원문링크 : 2019. 10. 21 (월) [호주 워홀 퍼스] 무노동 고임금 & 기름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