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01 (금) [호주 워홀 퍼스] 게으름 & 장보기 & 와인


2019. 11. 01 (금) [호주 워홀 퍼스] 게으름 & 장보기 & 와인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차가워서 C가 안먹는다는 초밥과 태국 과자를 먹었다. 그리고 나서는 그저 플스를 하며 쇼파와 한몸이 되었다. 어제 계획은 한달만에 클라이밍도 가고 프리스쿨도 가는거였는데 게으름과 PS4에 영혼을 팔아 3시까지 소파라이프. 심지어 여친님께서 장보러 갈거라고 했는데도 그러고 있어서 기분이 안좋아보였다. G가 C를 데리고 돌아와서 슈퍼드쉐드로 장보러갔다. 진짜 말도안되게 사서 장보는데 90불이 나왔다. 그리고 옆에 있는 Liquorshed로 갔다. G는 여기같은 공간을 집에 만드는게 꿈이라고 했다. 제 꿈도 마찬가지지만 주정뱅이가 되겠어요. 와인은 와인대로 맥주는 맥주대로 사케 소주등 없는게 없었다. 장보러 올때마다 들릴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시안 마트로 이동하는데 사고가 났는지 사이렌도 계속나고 길이 막혀서 움직이질 않아 보였다. 아시안 마트는 역시나 없는게 없었는데 여긴 인도네시아 태국것도 잔뜩있었다. 시티라이프만 살던 내가 알지못하는 곳들을 G덕에 많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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