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02 (월) [호주 워홀 퍼스] 쫒겨남의 연속 & 의욕 상실


2019. 12. 02 (월) [호주 워홀 퍼스] 쫒겨남의 연속 & 의욕 상실

아침에 출근해서 기본업무를 다하고 다시 일을 하러가서 확인했는데 오늘도 역시나 풀방에 가능한 것들이 없었다. 요즘 일거리는 쏟아지는데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지 않아서 밀리고 밀리고 있다. 더군다나 필리핀인 R이 연구실 들어갈때마다 귀찮은데 오래걸리고 하는걸 짬때리는데 일이 많이 터지는 상황에도 지꺼 먼저 해달라고한다. 진짜 지가 내 일을 전담할땐 딴거보다 리스텍먼저라고 그렇게 강조하더니 진짜 이기적의 끝이다. 심지어 요즘엔 인사마져 씹길래 그런가보다 하면서 그냥 다 씹어버리고 있다. 딱히 일을 시키기 싫은건지 아니면 일이 없는지 다시 사무실로 돌아간건지 모르겠다. 냉장창고 빈자리에 판을 벌리고 리스텍하려하니 조금만 치워달라고해서 치웠었는데 누가봐도 계속 물건들이 들어올 모양새라 다른쪽에 옮겼다. 그렇게 3번을 반복하니 리스텍을 못할상황이었다. 심지어 포크리프트 역시 작업한다고 왔다갔다. 1시간 에 3-4개파레트를 정리하는게 기본인데 1시간동안 1개반도 제대로 못끝내서 그냥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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