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03 (화) [호주 워홀 퍼스] 정신없음 & 더워죽음


2019. 12. 03 (화) [호주 워홀 퍼스] 정신없음 & 더워죽음

드디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창고에는 아직 잔뜩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구석에서 사람들 돌아다니는거 신경쓰면서 비켜주고 해야되지만 없는거보댜 나으니까 일처리도 생각보다 빨리빨리 되었다. 사무실 M역시 이것저것 부탁하지 않았다. 연구실에서도 바쁘더라도 딱히 안불렀다. 뭐 불렀어도 냉장창고가 신호가 안터져서 전화가 온지 확인조차 못하니까. 언제 끝나냐 싶을정도의 양이지만 어느순간이면 줄어있으니 다행이다. 다른것보다 같은 날짜제품 여기저기 박혀있는것 가져다가 세팅해두는게 제일 정신없다. 다른사람들도 제품 나오면 가져다둬서 빈자리만 보이면 가져다 두기때문이다. 냉장창고에서 일하다가 필리핀인J를 알게되었다. 따깔로그로 말을 걸어오길래 다시 영어로 해달라고 했더니 필리핀인이 많은 곳이라 당연히 필리핀인인줄 알았다했다. 뭐 어쨌든 휘핑크림 언제 다 빠지냐는거였고 나는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간단한 스몰톡을 했다. 한국인이라니까 한국어로 인사하고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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