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3. 14 (토) [호주 워홀 퍼스] 장보기 & 휴식 & 요즘 기름값 & 정보공유에 대한 고찰


2020. 03. 14 (토) [호주 워홀 퍼스] 장보기 & 휴식 & 요즘 기름값 & 정보공유에 대한 고찰

저녁에 일찍 잤지만 12시까지 자다깨다 반복 대충 세수만하고 멍때렸다. 그러다 1시쯤 장보러 가자고해서 아시안마트와 슈퍼드쉐드에 갔다. 아시안마트의 냉동고는 텅텅비었고 평소였으면 20kg살포대가 쌓여있어야 하는데 종류별로 5포대가 채 안되게 남아있었다. 그나마 시티쪽이 아니라서 남아있는거다. 시티 인근은 진짜 남는 파스타, 쌀이 없을 정도다. 1주일 이상 지났지만 차도가 딱히 없다. 슈퍼드쉐드 역시 사재기를 해서 고기제품이 부족했다. 심지어 라면코너는 직원들이 집어넣기 무섭게 빼갔다. 재고가 충분하지 않다는 안내문구도 붙이기 시작했다. 얼려두거나 상하지않아 쟁여두는게 가능한 제품들은 거진 싹 쓸려나가듯이 빠지고 있다. 초창기보다는 덜하지만 확진자수 증가에 따른 패닉인가. 3주간G가 태국에 있었어서 냉장고가 텅텅 비었었는데 오늘 장본거로 가득가득 채워졌다. 그래봐야 2주치정도일뿐이라 곧 다시 장봐야한다. 집으로 돌아와서 장본걸 정리했다. 정리하는데만 15분이상 걸렸다. G는 김치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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