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5. 01 (금) [호주 워홀 퍼스] 집안일 & 레번 오차드 & 삼겹살 & 와인 & 호주 주별 코로나 제한 완화 & 구글 미트


2020. 05. 01 (금) [호주 워홀 퍼스] 집안일 & 레번 오차드 & 삼겹살 & 와인 & 호주 주별 코로나 제한 완화 & 구글 미트

어느새 5월이 되어버렸다. 진짜 일안한지 한달째 백수의 나날이 마냥 행복하다. 돈을 쓴다는 것에 대한 불안함 빼고는 뭐 어짜피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한국에서 왕창 썼을 돈이라 마음 놓아야 하는데 사람의 간사함은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 다르다 진짜 눈앞에 상황빼고는 고려하지 않으려한다. G가 수업듣는 동안 빨래도 돌리고 디시워셔도 돌리고 청소도 했다. 가정주부가 된 기분이 들면서 엄마는 일하면서 이걸 어찌 다하는가 싶다. 그것도 나야 일주일에 한두번씩 하지만 30년을 매일매일 해오신걸 보면 대단하다. G가 내가 일하는동안은 매번해줬어서 쉬는 동안이라도 자주 해줘야지 내가 일할때는 같이하자고해도 매번 혼자한다. 할게 없고 어디 놀러간지도 오래되서 가을이고 하니 레번 오차드에 가자고해서 갔다. 그냥 과수원인데 과일은 감, 살구, 석류, 복숭아등 봄여름가을겨울 느낌이 다 다르고 그때마다 사진찍으러 사람이 몰리는 곳이다. 코로나로 사람이 안나오는건지 아니면 금요일 오후라 사람이 없던건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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